문화/책

[일본소설] 장미 비파 레몬 (薔薇の木 枇杷の木 レモンの木)

talkky 2008. 12. 26. 13:10


사랑이 여기에 있다면……

남편의 곁을 떠나지 못하지만 새롭게 다가온 사랑을 거부하지도 않는 도우코,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꽃 가게를 가졌지만 남편과는 이혼하지 않을 수 없었던 에미코,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보이지만 더블 침대에 홀로 누워 좀처럼 잠들지 못하는 레이코,
남편도 아들도 있지만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하는 아야,
사랑을 잃고 장미 정원을 얻은 미치코,
그를 잃지 않기 위해 비파나무가 있는 집을 포기한 에리,
한 번도 자신의 애인이었던 적이 없는 남자를 잊지 못하는 소우코와 진짜 사랑을 배우지 못한 사쿠라코,
연애하는 법을 잊어버린 마리에.
 
 
''''''''''''''''''''''''''''''''''''''''''''''''''''''''''''''''''''''''''''

사랑이 꼭 행복만을 불러오지는 않지만...
행복만을 위해... 사랑을 버리지도 선택하지도 않는다...

그 어떤 생황에서도 사랑과 행복은 자신의 몫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