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리더 - 책 읽어주는 남자(The Reader)




건강한 사랑을 하는 방법을 아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

사랑이란 이름으로 했던 행동들...

자존심을 지키고자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20년을 복역하는 마음...

사실.. 나라면 나와 가까운 사람의 일이라면 하고 생각해보면 우리는 얼마나 받아들여 있을 만한 일인가...

쉽지 않은 선택의 순간이겠다...

아니 어쩜 우린 절대 그렇게 행동하지 않을것이라 단언할 있는 차원의 일이라고 말할 있을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현실적일수 없다고, 영화나 책이니까 가능하다고...

하지만... 당하지 않고서 막상 나의 일이 아니고서 어떻게 그렇게 확신있게 말하겠는가...

 

나찌로 인한, 세계대전으로 인한 피해자는 유태인의 입장에서만 그려진 반면,

배우지 못한, 무지로 인한, 생활고로 인해 세계로 들어가서 도래한 다른 입장의 희생자들에 대한 생각도 해볼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시도는 새로웠던거 같다.

 

세월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구나...

타이타닉의 여주인공이 10여년 후의 세월을 보내고 보여주는 그녀의 깊어진 주름과 연기가 인상적이었다.



진정한 사랑,
자존심을 건 인생,
배려...


과연 우리는 어디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고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