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지역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산 중의 하나인 청계산.
코스가 지루하지도 아주 험하지도 않아 일반인들 산행하기에 적당하고, 그 코스가 다양하여 매주 1코스씩 다녀도 1년이 걸릴 정도라고 하는 산.
한 때, 이효리가 다녔다고 더 유명해졌다고도 한다.
작년 이맘 때, 1주일에 한 번씩 몇 번 다닐 때 재밌게 다녔던 기억이 나서 오늘 다시 찾아가보았다.
허거걱, 근데 이게 왠일?
일년사이 산이 더 높아지지도 험해지지도 않았을 터, 오히려 정상부분은 계단공사가 다 끝나서 말끔하게 정비가 잘되어있다.
하.지.만...
나.. 올라가기 아주 힘들고, 고되다...
늘 한 코스로만 다녔던 그 길인데도, 그새 그 다니던 길 다 까먹고 아주 생소하다.. ㅋㅋ
운동부족, 체력저하, 체중감량... 아주 지대로 체험 되고... 처절히 느껴진다... ㅠㅠ
이럴 수 없다며, 다시 매주 올라다니자고 다짐할라니... 담달이면 이 곳도 떠나야하니 쉽진 않겠다.. 흐흐
본의(진짜?)아니게 별 이유는 많다.. 키키...
암튼.. 힘들게 겨우겨우 올라오니 역시 산길은 멋지고나...
여기저기 화려한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고, 가지가지 새싹들도 설레이는 봄을 알린다.
역시나 봄은 싱그럽다.
매바위는 험해서 못오르곤 했는데, 어느새 계단이 잘 놓여서 올라갈 수 있었다.
오늘의 코스 중 최고봉 매봉도 지나 돌아내려오는 길도 방심할 순 없다.
오랜 가뭄으로 산길이 모래밭같이 아주 건조하여 모래바람이 일 정도다...
개울물도 거의 보이지 않고, 약수도 아주 가늘게 나온다.
정말 가뭄이 심각하긴 한가보다. 내일이라도 비가 내려야 할텐데...
내려오는 길에 엉덩방아도 한 번 찍고, 뻐근한 온몸으로 돌아오는 발길이 무겁다.
찜질방에 들려 몸을 풀고 오자던 계획도 무산시키고 그져 집으로 직행해 대자로 뻗어 자고 싶다..
아~ 저질체력이여...
이제 나도 관광스키, 관광산행을 탈피하고 싶고나야~~~
코스가 지루하지도 아주 험하지도 않아 일반인들 산행하기에 적당하고, 그 코스가 다양하여 매주 1코스씩 다녀도 1년이 걸릴 정도라고 하는 산.
한 때, 이효리가 다녔다고 더 유명해졌다고도 한다.
작년 이맘 때, 1주일에 한 번씩 몇 번 다닐 때 재밌게 다녔던 기억이 나서 오늘 다시 찾아가보았다.
허거걱, 근데 이게 왠일?
일년사이 산이 더 높아지지도 험해지지도 않았을 터, 오히려 정상부분은 계단공사가 다 끝나서 말끔하게 정비가 잘되어있다.
하.지.만...
나.. 올라가기 아주 힘들고, 고되다...
늘 한 코스로만 다녔던 그 길인데도, 그새 그 다니던 길 다 까먹고 아주 생소하다.. ㅋㅋ
운동부족, 체력저하, 체중감량... 아주 지대로 체험 되고... 처절히 느껴진다... ㅠㅠ
이럴 수 없다며, 다시 매주 올라다니자고 다짐할라니... 담달이면 이 곳도 떠나야하니 쉽진 않겠다.. 흐흐
본의(진짜?)아니게 별 이유는 많다.. 키키...
암튼.. 힘들게 겨우겨우 올라오니 역시 산길은 멋지고나...
여기저기 화려한 봄꽃들이 활짝 피어 있고, 가지가지 새싹들도 설레이는 봄을 알린다.
역시나 봄은 싱그럽다.
매바위는 험해서 못오르곤 했는데, 어느새 계단이 잘 놓여서 올라갈 수 있었다.
오늘의 코스 중 최고봉 매봉도 지나 돌아내려오는 길도 방심할 순 없다.
오랜 가뭄으로 산길이 모래밭같이 아주 건조하여 모래바람이 일 정도다...
개울물도 거의 보이지 않고, 약수도 아주 가늘게 나온다.
정말 가뭄이 심각하긴 한가보다. 내일이라도 비가 내려야 할텐데...
내려오는 길에 엉덩방아도 한 번 찍고, 뻐근한 온몸으로 돌아오는 발길이 무겁다.
찜질방에 들려 몸을 풀고 오자던 계획도 무산시키고 그져 집으로 직행해 대자로 뻗어 자고 싶다..
아~ 저질체력이여...
이제 나도 관광스키, 관광산행을 탈피하고 싶고나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