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12. 15. 10:30

[강원도 강릉 한식] 초당 할머니 순두부



강릉을 많이 다녀 왔던 것에 비해, 초당 순두부를 찾아 먹기 시작한 건 몇 년 안되지만, 강릉에 가면 꼭 순두부를 먹게 된다. 
늘 다니던 그 길에 자리한 찾기 쉬운 할머니 순두부집...
근처에 온통 순두부 집이라 살짝 갈등도 되지만, 이왕이면 오래되고 유명한 이 집으로 가보자~~~

소박한 반찬에 조촐한 메뉴...
1천원 차이의 순두부 백반과 순두부의 차이는? 밥의 유무.. 히히
초 간단 메뉴 두부와 순두부~~~ 고민할 필요없이 다 시키면 된다~~~

여행지에선 과음도 하게 되고 먼길 운전과 노는것도 피곤한지라 아침이면 입맞이 없게 되는데.
아침 해장하기에 더욱 더 좋은, 속을 확실하게 풀어주는 초당 할머니 순두부.
왠만큼 땡기는거 없을 때, 여행 내내 들려도 좋은, 연이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집이라 하겠다... 

가끔 서울 올라와도 그 심심하면서 고소한 맛이 문득 그리울 때가 있다... ㅎㅎ




강원 강릉시 초당동 307-4
033) 652-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