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7. 5. 12:00
[SF, 액션, 모험] 트렌스포머 : 패자의 역습(Transformers : Revenge Of The Fallen)
2009. 7. 5. 12:00 in 문화/영화

역시나 정신 없이 빨리 돌아가는 화면(뒷 자리에서 보라는 친구의 조언 아주 중요한 충고였다는 ^^), 빵빵한 사운드.
기대했던 멋진 로봇의 화려한 변신보다는,
부셔졌다 합체되는 느낌의 변신은 말끔한 자동차와 더러워진 로봇 간의 연관성 부재를 더 가중시키고...
암튼.... 1편에서 사람의 활약이 적었다는 평가로 인해서 인지, 2편에선 사람들도 열심히 활약상들을 보여주시고...
예상대로 내가 좋아하는 류의 영화는 아니었지만, 장안의 화재 영화를 안보기 서운하니 선택한 결과. 역시나~ 후훗~
그래도 메가박스의 가장 큰 M관은 꽉꽉 차서 보조 의자도 놓고 앉은 듯 나갈때 반납하는 방석들도 쌓여있고...
역시 인기 몰이 중인건 확실했다.
반복되는 변신이 조금은 지루할 지경에 이르러 슬슬 허리도 아파오고.. 푸하핫(개인적으로 지난 달 허리 병이 낫던지라.. ^^;)
극장은 덥고...(요즘은 정말 극장 시원하다는 말이 옛말이 된건지... 참...)
옆 아이는(중고생은 됐을건뎅) 화장실 간다고 들락날락 사람들 발 밟고 다니고... 여기저기 소리 나고 ㅋㅋㅋ
끝나고 시계보니 오래 하긴 했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