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2. 7. 17:27

행복을 주는 열대 과일들

서울서 부터 고생하던 배탈을 여기서도 속알이를 하고
어제부터 음식 조절에 들어갔다.

음식 조절이란, 특별한건 없고,
음식을 자제하고 절제할 것 천천히 먹을 것 등이다.

그러다 보니, 하루 일정을 마치고 오후 3시에 숙소에 들어오면
허기가 지고 기운이 없다.


해서
생각해낸것이 오후 과일 타임~


매일매일
신선한 열대과일을 조금씩 사먹기로 한것이다.

마음껏 열대 과일들을 먹어보리라 기대한 것만큼 과일을 사먹고 있진않지만, 역시나 과일값은 환상적이다.

 

드디어, 어제 맛본 파파야에 이어 오늘은 망고~ 그리고 이 곳에서 처음 맛본 녹색 벌레를 갖은 dalandan~


파파야는
약간 호박같이도 생긴 것이 맛도 비슷하여 달다말고 애매한 맛이었다.

처음 먹어본것이니 다음에 도전해 보고 정확한 맛을 파악해봐야겠지.


오늘은
어제 없던 망고를 보고 반가움에 1Kg이나 사와서는 실컷먹고 남았다.

사실 먹을 수도 있겠으나, 기숙사의 3 밥을 먹어야 한다는 의무감으로 그 정도로 참아주었다.. 흐흐


망고도
여름이 제철이여서, 아주 달지는 않았지만 역시나 맛이 좋았다.

물론 어제 파파야(1(갓난 아기 머리만한 크기) 15페소(300), 2개면 1kg인데 20페소에 주시겠다고도 했다.) 비해 훨씬 비싼 가격(70페소:1400)이기도 했다. 흐흐


역시
곳에선 과일을 사먹어야 우리가 부자인듯한 느낌을 받는다~

가격대비 만족감이 최고이다~


한동안
과일 사먹는 재미로 행복할 같다.

 

주님께서 준비하신 하나의 선물을 발견해서 무척 기쁘다.


Happy T.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