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10. 15. 13:34

[강원도 횡성 별미] 용둔 막국수



서울로 돌아가는 길, 가볍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막국수 집을 들렸다.
네비가 알려주는 곳으로 가니 두 막국수 집이 나란히 붙어 있다.
우리는 물론, 책에서 추천해주는 용둔 막국수 집으로 간다.

조금 일찍 도착한 우리가 앉아 있자니 동네사람들도, 외지 사람들도 하나 둘 모여 어느새 가게 안에 손님으로 채워진다.
몇 가지 메뉴 중에서도 주력 메뉴인 막국수와 메밀전을 시켰다. 역시 탁월한 선택~
김치가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 들어간 얇게 붙여진 메밀전은 3장을 겹쳐 다시 잘라서 나온다.
텁텁한 메밀전은 아주 부드럽고 얇게 잘 부쳐내온다. 아~ 맛좋아라~~~
내 경우엔 간장보단 함께 나온 김치와 곁들이니 더욱 맛이 좋다. 워낙에 김치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암튼 시골 김치가 맛갈스럽다.

횡성에 들려 한우 먹기는 부담스럽고, 가벼운 끼니를 생각하고 있다면, 적극 추천해본다~
꼭 들려보자구요~~~



강원 횡성군 우천면 산전리 6반
033) 342-26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