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에서 입구에 길을 포장도로로 내주겠다고 한 것을 주인이 극구 사양해서 비 포장길을 고수한다는 말이 사실인지...
큰길에서 한 참을 들어가 고불길을 지나야 만날 수 있는 미술관 자작나무숲...
입구의 초라한 주창장에선 문을 닫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박함에 조금은 놀라기도 했다.
차를 대고 들어서니 마당안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기자기하게 사람 정성이 많이 들어간 모습이다.
휴~ 안심이다.. 잘 온거 같다.. 흐흐
제 1전시실로 들어가려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흰둥이 강아지가 몸을 부벼댄다.
고 녀석 정말 사람 좋아하나부다. 처음 본 내게 저리도 부벼대다니... ㅋㅋ
제법 덩치가 있는데, 겨우 6개월 된 녀석이라니 나중에 엄청 커질려나부다... 털이 북실북실 힘이 있더라니~
제 1전시실에선 '퀼트 & 니트' 전을 하고 있다.
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이신 분이 평생 손으로 만들어 오신 퀼트와 니트 제품을 전시하고 계셨다.
시에서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으로 진행된 전시인 듯 싶었다.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물론 작품들도 갖고 싶은 것들도 많게 멋졌고...
약간은 쌀쌀함도 달랠 겸, 개관 5주년 기념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따스한 차를 마시러 카페로 갔다.
주인 아주머니께 반갑게 맞아주시켜 카페라떼와 마끼아또를 만들어주셨다.
1만원의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부분... ㅋㅋㅋ 정말 맛난 커피였다... 얼었던 몸도 확 녹으면서... 책도 보고, 쉬다가...
제 2전시장은 원종호 갤러리. 관장님의 자작나무 사진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자작나무가 이렇게나 멋진 선을 내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
하얀 나무의 선은 비가 오거나 궂은 날씨에는 더욱 더 그 선명한 빛을 바라고 있었는데,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미술관 마당, 예쁜 건물들, 추위를 달래주던 따스한 차 한 잔과의 휴식, 전시되어있는 작품들을 천천히 돌아보자니 2시간이 후쩍 넘어 3시간이 다 되어 간다.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운 전경과 따스한 분위기, 멋진 작품들, 멋있는 자작나무들...
다녀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추천을 하던 이 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작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하신 원종호 미술관 관장님은,
수 십년간 손수 심고 가꾸어온 자작나무 숲속에 미술관을 2004년 5월부터 정식 개관하셨다고 한다.
이 넓은 곳을 혼자 다 어찌 관리 하실까 생각할 수록 궁금하다. 정말 부지런하신 부부이신거 같다.
[관람 안내]
개관시간 : 오전 10시~일몰시
휴관일 : 매주 수요일(7,8월 무휴), 휴관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
입장료 : 성인 10,000원 3~19세 7,000원
모든 관람객 1 free drink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
033) 342-6833
www.jjsoup.com
큰길에서 한 참을 들어가 고불길을 지나야 만날 수 있는 미술관 자작나무숲...
입구의 초라한 주창장에선 문을 닫은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소박함에 조금은 놀라기도 했다.
차를 대고 들어서니 마당안으로 보이는 풍경은 아기자기하게 사람 정성이 많이 들어간 모습이다.
휴~ 안심이다.. 잘 온거 같다.. 흐흐
고 녀석 정말 사람 좋아하나부다. 처음 본 내게 저리도 부벼대다니... ㅋㅋ
제법 덩치가 있는데, 겨우 6개월 된 녀석이라니 나중에 엄청 커질려나부다... 털이 북실북실 힘이 있더라니~
제 1전시실에선 '퀼트 & 니트' 전을 하고 있다.
학교 선생님으로 재직 중이신 분이 평생 손으로 만들어 오신 퀼트와 니트 제품을 전시하고 계셨다.
시에서 신진작가 발굴과 지원으로 진행된 전시인 듯 싶었다.
좋은 취지로 진행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물론 작품들도 갖고 싶은 것들도 많게 멋졌고...
약간은 쌀쌀함도 달랠 겸, 개관 5주년 기념으로 무료로 제공되는 따스한 차를 마시러 카페로 갔다.
주인 아주머니께 반갑게 맞아주시켜 카페라떼와 마끼아또를 만들어주셨다.
1만원의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부분... ㅋㅋㅋ 정말 맛난 커피였다... 얼었던 몸도 확 녹으면서... 책도 보고, 쉬다가...
제 2전시장은 원종호 갤러리. 관장님의 자작나무 사진작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자작나무가 이렇게나 멋진 선을 내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게 된 시간이었다.
하얀 나무의 선은 비가 오거나 궂은 날씨에는 더욱 더 그 선명한 빛을 바라고 있었는데, 작품 속에서 강렬한 인상을 주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미술관 마당, 예쁜 건물들, 추위를 달래주던 따스한 차 한 잔과의 휴식, 전시되어있는 작품들을 천천히 돌아보자니 2시간이 후쩍 넘어 3시간이 다 되어 간다.
기대이상으로 아름다운 전경과 따스한 분위기, 멋진 작품들, 멋있는 자작나무들...
다녀온 이들이라면 누구나 추천을 하던 이 곳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자작나무 사진작가로 유명하신 원종호 미술관 관장님은,
수 십년간 손수 심고 가꾸어온 자작나무 숲속에 미술관을 2004년 5월부터 정식 개관하셨다고 한다.
이 넓은 곳을 혼자 다 어찌 관리 하실까 생각할 수록 궁금하다. 정말 부지런하신 부부이신거 같다.
[관람 안내]
개관시간 : 오전 10시~일몰시
휴관일 : 매주 수요일(7,8월 무휴), 휴관일이 공휴일인 경우 익일 휴관
입장료 : 성인 10,000원 3~19세 7,000원
모든 관람객 1 free drink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두곡리 둑실마을
033) 342-6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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