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 중식] 팔선생

왠지 정말 맛있는 짜장면이 땡기는 날...
한동안 입맛잃어 밥말고 다른거 먹고 싶은 날...
팔선생을 찾아가보자.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미리 나온 반찬들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특히 땅콩 조림.. 아~ 맛나라~ 호호호

이름부터 독특한 논현동의 정통 중국요리집 팔선생은 일단 인테리어부터 심상치 않다.
상해의 1930년대 요리집을 그대로 재현한 이 곳은 중국에서 건너온 요리사들로부터 중국 본토의 맛을 선보인다고 한다.
동파육과 베이징식 탕수육인 꿔바로우, 새우를 넣은 딤섬 주차이죠 등이 인기메뉴라고.

팔선생은 북경의 만리장성 호텔(특급)에서 다년간 요리해 온 일류 요리사의 정통 중국음식 중 한국 입맛에 맞는 80여 가지의 음식을 골라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양은 많지 않아도 입맛대로 골라 여러가지를 맛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다.

팔선생은 그리 큰 규모의 음식점은 아니나 마치 중국 영화에 서 봄 직한 개화기 시대의 중국식당과 같은 분위기이다.
중국 의상을 맞춰입은 친절한 직원들의 밝은 미소도 기쁨을 준다.
간판이 없는 외관과 단순한 조명, 장식 없는 벽에 걸린 여인의 초상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은 음식점이다.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도록 적은 양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인당 2~3만원 정도로 호텔급의 정통 중국요리를 맛 볼 수 있다.
많은 연예인들 당골도 많다고 해서 내심 기대해 보았는데 오늘은 그날이 아닌가 보다.. 흐흐

서울 강남구 논현동 94 23
02) 548-8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