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도 괜찮은 길이 있다. 일명, 춘천가는 길, 청평호반을 끼고 만날 수 있는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
경춘가도에서 청평댐으로 넘어 가는 이 길은, 특히나 가을에 드라이브 하기 좋은 운치있는 곳이다.
그리고, 한적한 드라이브 길을 따라 가다 산을 올라가다보면 중턱에 위치하고 있는,
너무나 예쁜, 영화 클라식의 한 부분을 차지했던, 그래서 유명해진 로코 갤러리...
서울에서도 가깝고, 드라이브하기 좋은 길이라 자주 찾을 수 밖에 없는 이 곳...
아무리 와도 늘 설레이는 내가 좋아하는 카페 중에 하나이다.
건축 디자이너인 아내(김미경씨)가 설계하고 서양화가인 남편(표화영씨)이 인테리어를 맡은 산 속의 그림 같은 공간은
영화 클래식으로 유명세를 더욱 타게 되어, 지금은 관광차도 들려가는 유명 영화 배경지가 되었다.
한 적한 나만의 비밀 공간으로 숨겨놓고 싶지만...^^
건물안의 아늑함 건터편 테라스, 그 앞에 늘 주차되어있는 작고 예쁜 복고풍 소형차 ‘피가로’ ...
언제고 간직하고 싶은 예쁜 기억들이 되어준다.
경기 가평군 가평읍 복장리 618
031) 585-9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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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을 보내고 문듯 겨울에 찾아간 카페는 문이 닫혀있고 조용했다.
겨울이라서 그런걸까.. 조금은 이른 시간이어서 일까...
궁금한 마음을 뒤로한채 발걸음을 돌려본다.
기억하고 있는 장소가 언제까지고 보고 싶을때까지 남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욕심일까?
이별은 사람과 사이 뿐만아니라 장소와 기억으로부터의 이별도 슬프다...